9월 25일 시장 리포트: 주가는 버텼지만 채권은 흔들렸다…10년물 5.2%와 유가가 핵심
9월 24일 미국증시는 S&P 500 -0.02%, 나스닥 +0.01%, 다우 -0.31%로 사실상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지수 아래에서는 미국 30년물 금리가 2004년 이후 최고, 10년물은 장중 5.20%까지 오르는 글로벌 채권 매도가 이어졌고, 유가 상승과 연준의 추가 인상 경계가 달러를 두 달 만의 고점으로 밀어올렸습니다. 9월 25일 장전에는 미국·이란 휴전 협상 기대에 유가가 소폭 진정되는 가운데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지가 핵심 체크포인트입니다.
S&P 500
-0.02%
7,704.13 · 장중 낙폭 대부분 회복
나스닥
+0.01%
26,939.37
미 10년물
5.19%대
9월 25일 아시아 시간 · 최근 고점 5.2251%
브렌트유
$105.75
9월 25일 Reuters 보도 시점 · 약 -0.8%
1. 전일 미국장: 지수는 보합이었지만 내부 분위기는 편하지 않았습니다
9월 24일 S&P 500은 0.02% 내린 7,704.13, 나스닥은 0.01% 오른 26,939.37, 다우는 0.31% 내린 51,349.98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이란 협상 보도가 전해지면서 S&P 500과 나스닥은 장중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지만, S&P 500 11개 업종 중 8개는 하락했습니다.
대형 기술주는 엇갈렸습니다. Microsoft는 0.5%, Broadcom은 1.3% 하락한 반면 AMD는 2.4%, Meta는 4.5% 상승했습니다. Oracle은 뉴멕시코 데이터센터 관련 force majeure 통보 보도 이후 3.5% 하락했습니다. 지수만 보면 조용했지만 종목별 차별화와 채권시장 변동성은 컸던 하루였습니다.
2. 오늘의 메인 이슈: 30년물 2004년 이후 최고…채권 매도가 글로벌 시장의 중심입니다
Reuters에 따르면 9월 24일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48%까지 올라 2004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10년물도 5.20%까지 상승했습니다. 고유가, 견조한 미국 성장, 정부 지출과 재정 부담이 장기채에 동시에 반영되면서 글로벌 국채 매도가 이어졌습니다.
9월 25일 아시아 시간에도 미국 10년물은 약 5.191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최근 고점은 5.2251%였습니다. 30년물도 5.4805% 부근이었으며 최근 5.5016%까지 올라갔습니다. 일본 10년물 역시 3.115%로 1996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해 이번 움직임이 미국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닙니다.
3. 금리 인상 기대와 달러도 함께 올라왔습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19만7천 건으로 전주보다 1천 건 감소했고 Reuters 조사 예상치 20만1천 건도 밑돌았습니다. 노동시장이 급격히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New York Fed의 John Williams는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Fed funds 선물은 9월 25일 아시아 시간 기준 다음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71% 반영했습니다. 달러지수는 이번 주 약 1% 상승해 101.25 부근으로, 7월 말 이후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최근에는 유가 상승, 강한 경기지표, 연준의 긴축 경계가 금리와 달러를 같은 방향으로 밀어올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4. 유가는 100달러 위에서 휴전 기대와 공급 위험 사이를 오갑니다
브렌트유는 9월 24일 후티의 사우디아라비아 미사일 공격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며 3% 넘게 상승해 장중 107달러 부근까지 올랐습니다. 고유가는 물가와 금리 기대를 다시 자극하며 주식과 채권시장 모두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9월 25일에는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을 포함한 단계적 휴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브렌트유가 약 0.8% 하락한 105.75달러 부근으로 소폭 진정됐습니다. 다만 중동의 실제 공급 차질 위험이 해소된 것은 아니어서 유가의 절대 수준과 헤드라인 민감도가 모두 높은 상태입니다.
5. 오늘 장전: 큰 지표보다 채권·유가·달러의 조합을 확인할 날입니다
9월 25일은 미국의 핵심 물가나 GDP 발표가 예정된 날은 아닙니다. BLS 일정에는 3월 기준 Employee Benefits 통계가 예정돼 있고, BEA의 다음 주요 GDP·개인소득 및 PCE 발표는 9월 30일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새로운 대형 거시지표보다 이미 진행 중인 금리·유가·달러 움직임이 시장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미국 10년물이 5.2% 부근에서 안정되는지, 브렌트유가 휴전 기대를 반영해 추가로 진정되는지, 이번 주 약 1% 오른 달러가 강세를 이어가는지를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중국 정상회담도 진행 중이지만 Reuters는 현재까지 AI·무역·대만·이란 문제에서 뚜렷한 돌파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TODAY'S INSIGHT
오늘의 인사이트
인사이트 ① 지수 보합이 곧 시장 안정은 아닙니다
S&P 500과 나스닥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지만 장기채 금리는 수십 년 만의 고점권으로 올라왔고 S&P 500 11개 업종 중 8개가 하락했습니다. 지수 종가 하나보다 금리, 시장 폭, 업종별 흐름을 함께 보는 이유가 드러난 하루였습니다.
인사이트 ② 지금은 정책금리보다 장기금리의 움직임이 더 직접적인 변수입니다
연준의 정책금리는 3.75~4.00%지만 시장의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5%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장기금리는 기업 자금조달, 주택담보대출, 주식의 할인율에 폭넓게 연결되므로 장기채 매도가 지속되는지 자체가 중요한 시장 정보입니다.
인사이트 ③ 유가가 내려도 금리가 바로 내려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9월 25일 유가는 휴전 기대에 소폭 하락했지만 10년물은 여전히 5.19%대였습니다. 최근 금리 상승에는 유가뿐 아니라 강한 성장, 연준의 추가 긴축 기대, 재정과 장기채 수급 우려도 함께 작용하고 있어 여러 변수를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장전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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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수치와 일정은 아래 원문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시장 가격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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