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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리포트 · 미국증시 · 금리 · 채권 · 원자재 · 달러발행일 2026.09.26•예상 읽기시간 9분

9월 4주차 주간 브리핑: AI가 지수를 끌었지만, 10년물 5.2%가 시장을 흔들었다

이번 주 미국증시는 AI 기대에 힘입어 S&P 500이 1.2%, 나스닥이 2.0% 상승했지만 과정은 거칠었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장중 5.2297%로 200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채권 변동성 지수 MOVE는 약 30% 급등했습니다. 유가는 미국·이란 휴전 기대와 공급 우려 사이에서 출렁였고, 달러는 추가 금리 인상 기대 속에 주간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미국 고용과 PCE 물가가 금리 경로를 다시 시험합니다.

S&P 500

+1.2%

주간 · 금요일 7,743.41

나스닥

+2.0%

주간 · 화요일 사상 최고 종가

미 10년물

5.2297%

주중 고점 · 2007년 이후 최고

MOVE

약 +30%

주간 · 2025년 4월 이후 최대 상승

1. 한 주 요약: 주가는 올랐지만 시장의 중심은 채권이었습니다

9월 4주차 미국증시는 결과만 보면 상승했습니다. Reuters에 따르면 S&P 500은 주간 1.2%, 나스닥은 2.0% 올랐고 나스닥은 화요일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금요일에도 S&P 500은 0.51%, 나스닥은 0.48%, 다우는 0.93%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를 단순한 기술주 상승 주간으로 보기에는 채권 움직임이 훨씬 컸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금요일 장중 5.2297%로 200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30년물은 5.5319%로 2004년 이후 최고까지 올랐습니다. ICE BofA MOVE 지수는 한 주 동안 약 30% 급등해 2025년 4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2. 주 초반: AI와 금리 진정이 나스닥 신고가를 만들었습니다

월요일에는 S&P 500이 1.49%, 나스닥이 2.26%, 다우가 0.71% 상승했습니다. AMD를 포함한 AI·반도체 종목이 강했고, 미국 10년물 금리는 5% 아래로 내려왔으며 브렌트유도 중동 외교 기대와 공급 흐름 개선으로 하락했습니다.

화요일에도 AI 기대가 이어지며 나스닥은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주 초반에는 AI 투자 기대와 유가·금리 진정이 동시에 나타났지만 이 조합은 주 중반부터 빠르게 바뀌었습니다.

3. 주 중반: PMI 58.4가 금리 경로를 다시 흔들었습니다

S&P Global의 9월 미국 플래시 종합 PMI는 58.4로 8월 56.0에서 상승해 2021년 7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고용 증가 속도도 4년여 만에 가장 빨랐고 기업 투입비용 상승률은 약 4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강한 성장과 높은 비용 압력이 동시에 확인되자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커졌습니다. 여기에 유가 반등과 장기채 수급 부담이 겹치면서 수요일 S&P 500은 0.75%, 나스닥은 1.13%, 다우는 0.68% 하락했습니다. 목요일 지수는 거의 보합이었지만 장기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4. 금요일: 유가는 식었지만 장기금리는 쉽게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단계적인 전쟁 종료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로 금요일 브렌트유는 2.1% 내린 배럴당 104.32달러, WTI는 2.3% 내린 92.4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브렌트는 주간 1% 미만 상승했고 WTI는 약 8% 하락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 10년물은 장중 5.2297%까지 오른 뒤 5.158% 부근에서 거래됐습니다. 이번 금리 상승에는 유가뿐 아니라 강한 미국 성장, 인플레이션 우려, 추가 금리 인상 기대와 장기채 수급 부담이 함께 작용했습니다.

5. 달러와 연준: 추가 인상 기대가 다시 높아졌습니다

달러는 금요일 하루 기준으로는 약해졌지만 주간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Reuters에 따르면 금요일 달러지수는 100.95 부근이었고, 10월 FOMC에서 25bp 이상 추가 인상될 가능성은 약 66%로 일주일 전 약 58%보다 높아졌습니다.

연준이 9월 16일 정책금리를 25bp 인상한 뒤에도 물가 경계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PMI와 장기금리 급등은 시장의 질문이 '이번 인상으로 끝인가'에서 '추가 긴축이 얼마나 필요한가'로 다시 이동했음을 보여줬습니다.

6. AI는 높은 금리 속에서도 지수를 지탱했습니다

금요일 Microsoft는 Copilot의 코딩·에이전트 기능 공개 이후 3.7% 상승했고 Qualcomm은 4%, Dell은 5% 올랐습니다. Meta는 금요일 3.3% 하락했지만 Muse AI 기대 속에 주간으로 약 13% 상승했습니다.

10년물이 19년 만의 고점까지 올라간 상황에서도 AI 관련 투자가 지수 상승을 지탱했다는 점이 이번 주의 특징입니다. Reuters에 따르면 S&P 500의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이번 주 19배 바로 아래에서 거래돼 202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고 AI 대형주가 최근 이익 전망 상향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습니다.

7. 다음 주: 고용과 PCE가 금리 경로를 다시 시험합니다

Reuters는 다음 주 시장의 핵심 변수로 미국 고용보고서와 미국·유로존 물가를 꼽았습니다. 강한 PMI가 보여준 성장·고용 신호가 실제 지표에서도 이어지는지가 중요합니다.

BEA 일정상 9월 30일에는 미국 2분기 GDP 3차 추정치와 8월 개인소득·지출이 함께 발표됩니다. 개인소득·지출에는 연준이 주로 참고하는 PCE 물가지표가 포함됩니다. 다음 주는 성장과 물가가 동시에 확인되는 일정입니다.

TODAY'S INSIGHT

오늘의 인사이트

이번 주 인사이트 ① 주가와 채권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했습니다

S&P 500과 나스닥은 주간 상승했지만 1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2007년,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수 결과만 보면 강한 한 주였지만 금융여건을 보여주는 장기금리는 더 긴축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이번 주 인사이트 ② 유가만으로 금리 상승을 설명하기 어려웠습니다

금요일 유가가 2% 넘게 하락했는데도 10년물은 장중 새로운 고점을 만들었습니다. 에너지 가격뿐 아니라 미국 성장, 물가 압력, 연준의 추가 인상 기대와 국채 수급을 함께 봐야 이번 채권 움직임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인사이트 ③ AI 모멘텀과 금리 부담이 동시에 존재했습니다

AI 투자와 기업 뉴스는 나스닥과 대형 기술주를 지탱했지만 장기금리는 성장주의 할인율 부담을 높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AI 뉴스뿐 아니라 고용과 PCE 같은 거시지표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는 일정입니다.

다음 주 체크포인트

9월 30일 미국 8월 개인소득·지출 및 PCE 물가
9월 30일 미국 2분기 GDP 3차 추정치와 연간 업데이트
다음 주 미국 고용보고서와 9월 PMI의 강한 고용 신호 비교
미국 10년물 5.2%와 30년물 5.5% 부근의 채권 변동성
브렌트유 100달러 이상에서 미국·이란 협상 및 호르무즈 해협 관련 뉴스
10월 FOMC 추가 금리 인상 기대 변화
높은 장기금리 환경에서 AI 관련 기업 투자·제품 발표에 대한 시장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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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수치와 일정은 아래 원문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시장 가격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 브리핑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