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일일 시장 리포트: PCE는 예상보다 낮았지만 장기금리·달러는 여전히 강하다
9월 30일 미국증시는 PCE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며 10월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크게 낮아졌지만 장기금리 부담이 이어져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0.86%, S&P 500은 0.25% 하락했고 나스닥은 0.24% 상승했습니다. 오늘 아시아 시간에는 달러지수가 3개월여 만의 고점인 101.66까지 올랐고, 10년·30년물 금리는 전날의 고점권 부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브렌트유는 걸프 지역 수출 회복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로 97달러 안팎까지 내려왔습니다.
S&P 500
-0.25%
9/30 종가 7,651.54
나스닥
+0.24%
9/30 종가 26,861.06
8월 PCE
+3.4% YoY
Reuters 예상 3.7% 하회
달러지수
101.66
10/1 아시아 · 3개월여 최고
1. 전일 미국장: 물가는 안도, 장기금리는 부담
9월 30일 다우는 0.86% 하락한 50,906.05, S&P 500은 0.25% 내린 7,651.54, 나스닥은 0.24% 오른 26,861.06으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예상보다 낮은 PCE에 S&P 500이 0.7%, 나스닥이 1.2%까지 올랐지만 장기금리 부담 속에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강했습니다. Microsoft, Apple, Nvidia 등이 오르며 S&P 500 기술업종이 0.6% 상승했지만, 11개 주요 업종 중 9개는 하락했습니다. 지수 혼조와 시장 내부의 약한 확산이 동시에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2. 8월 PCE 3.4%: 예상보다 낮아 10월 인상 기대가 크게 후퇴
미국 8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4% 상승해 Reuters가 집계한 시장 예상 3.7%를 밑돌았습니다. BEA에 따르면 8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2%, 개인소비지출은 0.9% 증가했고 개인저축률은 4.1%였습니다.
Reuters에 따르면 10월 FOMC에서 최소 25bp 추가 인상 가능성은 전날 약 51%, 일주일 전 약 71%에서 PCE 발표 이후 약 37%로 낮아졌습니다. 단기 정책금리 기대에는 분명한 완화 신호였습니다.
3. 그런데 장기금리는 왜 안 내려오나
PCE가 예상보다 낮았는데도 장기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Reuters는 견조한 성장 기대와 글로벌 재정 악화, 대규모 국채 공급, 높은 에너지 가격에 따른 장기 인플레이션 우려가 장기채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분기 미국 실질 GDP 3차 추정치는 연율 2.2% 성장으로 상향됐습니다. 즉 시장은 '연준이 당장 더 올릴 가능성'과 '경제가 강해서 장기금리가 오래 높을 가능성'을 별개의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4. 달러는 3개월 고점, 유가는 97달러 안팎으로 하락
10월 1일 아시아 시간 달러지수는 101.66까지 올라 6월 25일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9월 한 달 달러지수는 약 2% 상승했습니다. Reuters는 최근 달러가 연준의 단기 금리 인상 기대보다 미국 10년물 금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브렌트유는 10월 1일 장중 1.1% 하락한 배럴당 96.92달러, WTI는 1.4% 내린 89.1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걸프 지역 원유 수출 회복과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92만2천 배럴 증가한 것이 공급 우려를 낮췄습니다. 다만 브렌트유는 9월 한 달 약 14% 상승했습니다.
5. 오늘 장전: 금요일 고용보고서 전 장기금리와 달러가 핵심
오늘은 PCE 이후 낮아진 추가 인상 기대가 주식시장에 얼마나 반영되는지보다 장기금리와 달러가 실제로 꺾이는지가 더 중요한 확인 포인트입니다. 단기 금리 기대가 완화돼도 10년·30년물이 고점권을 유지하면 성장주와 신용시장에는 금융여건 부담이 남습니다.
이번 주 다음 핵심 일정은 10월 2일 미국 9월 고용보고서입니다. 9월 ADP 민간고용은 9만 명 증가했고, 정부 고용보고서가 노동시장 강도를 어떻게 보여주는지에 따라 금리 기대가 다시 움직일 수 있습니다.
TODAY'S INSIGHT
오늘의 인사이트
오늘의 인사이트 ① PCE 안도와 장기금리 안도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
예상보다 낮은 PCE는 10월 추가 인상 확률을 크게 낮췄지만 장기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정책금리 기대와 장기채 수급·재정·성장 프리미엄을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의 인사이트 ② 달러가 지금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장기금리의 힘'입니다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는데도 달러지수는 3개월여 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달러는 연준의 다음 한 번보다 미국 장기금리의 상대적 매력에 더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의 인사이트 ③ 유가 하락은 도움이 되지만 9월 누적 상승을 함께 봐야 합니다
브렌트유가 97달러 안팎으로 내려왔지만 9월 전체로는 약 14% 상승했습니다. 하루 가격 하락보다 높은 에너지 가격이 다음 달 물가와 기업 비용에 얼마나 남는지가 중요합니다.
오늘 장전 체크포인트
RELATED TOOLS & GUIDES
관련 도구와 가이드
자료 출처
수치와 일정은 아래 원문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시장 가격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 브리핑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